인생명반 스페셜 8
■ 여름의 두 얼굴
역동적인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햇살은 어느 때보다 강하고, 햇빛을 잔뜩 받은 바다는 파란 다이아몬드 같다. 초목은 어느 때보다 푸르다. 공기는 역동적인 풍경을 대변하듯이 한껏 뜨거워진다. 여름에 맞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건 초목뿐만이 아니다. 거리엔 찬란한 햇빛을 맞이하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 사이엔 여름의 뜨거운 공기보다도 훨씬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로 수두룩하다. 여름은 인간의 삶에 비유할 때 보통, 이제 막 성인이 된 20대나 혹은 30대 청년에 비유된다. 인생에 가장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이며, 사랑도 가장 열정적으로 하는 시기이다.
여름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여름의 밝은 면을 주로 떠올린다. 그러나 여름의 본 모습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여름은 사계절 중에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비가 내리면 청명하던 하늘이 갑자기 까맣게 변한다. 역동적이던 사람들의 모습은 비에 젖어 한껏 움츠러든다. 밝은 햇살은 전혀 찾아볼 수도 없고, 만물이 어둡게 변한다. 그럴 때 사람들은 의외의 우울함을 맞이한다.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기쁨을 느끼는 시기가 청년기라고 한다면, 인생에서 가장 깊은 아픔을 느끼는 시기도 청년기라고 할 수 있다. 중년이 된 후로는 기쁨도 아픔도 모든 것이 너무 익숙해지기 때문에, 청년 때만큼 깊게 느끼지는 못한다. 청년의 아픔은 청명하던 하늘이 갑자기 검게 변하는 비 내리는 여름을 무척이나 닮았다.
여름이 다가온 요즘, 가장 많이 듣는 가수가 한 명 있다. 일본의 90년대 대중음악 시장을 장악한 전설적인 여가수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에 관한 이야기다. 사카이 이즈미는 “자드(ZARD)”라는 이름으로 음악들을 발표했는데, 정규 1집에 실린 두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본인이 직접 가사를 썼다. 사카이 이즈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여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확히는 여름의 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녀가 쓴 가사들을 살펴보면 여름에 대한 그녀의 애정을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여름이 다가온 요즘, 어느 때보다도 그녀의 노래가 많이 생각나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그녀는 여름의 청명한 하늘과 역동적인 모습도 좋아했지만, 비를 소재로 한 가사도 그만큼 많은 걸로 봐서, 여름의 두 얼굴을 모두 사랑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018년 5월 27일로 사카이 이즈미가 세상을 떠난 지 11주기가 된다. 여름을 좋아했던 그녀가 여름 앞에 떠나간 것을 생각하니, 사람의 인생이라는 게 묘한 우연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계절 중에 그녀가 가장 많이 떠오르는 여름에, 그녀가 노래한 여름에 관하여 글을 쓰고 싶어졌다. 이 글을 통해, 그녀가 여름의 어떤 면을 좋아했는지 더 잘 되새길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이 글을 통해서 자드 노래와 함께 음악적으로 더욱 풍성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
■ 뜨거운 공기와 찬란한 햇빛이 함께하는 여름
열정적으로 사랑하면, 여름의 뜨거운 공기도 따스한 포옹처럼 느껴진다. 눈을 따갑게 만드는 햇살도 찬란한 축복처럼 느껴진다. 사랑은 여름의 모든 풍경을 아름답게 바꿔놓는다. 열정적인 사랑에는 언제나 잔잔한 설렘이 공존한다. 열정적인 사랑이 바꿔놓는 여름의 설렘. 그 설렘에서 오는 황홀경. 자드는 이런 느낌을 노래로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정규 4집 앨범에 1번 트랙은 앨범이름과 동명의 곡이다. “搖れる想い(흔들리는 마음)”이라는 곡이다. 노래 시작부터 후렴구가 나와 앨범을 웅장하게 시작한다. 후렴구가 끝나면 잔잔한 분위기로 접어들며 1절이 시작한다. 1절의 첫 소절 가사는 이러하다. “夏が忍び足で近づくよ きらめく波が砂浜潤して(여름이 어느새 발 앞에 다가왔어요. 반짝이는 파도가 백사장을 적시고요.)” 노래의 처음부터 끝까지 밝고 활기찬 사운드로 여름의 역동성을 표현한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여름의 역동성을 따라 사랑의 감정도 역동적으로 흘러가는 모습이 연상된다.
정규 5집 “OH MY LOVE” 9번 트랙에 수록된 “來年の夏も(내년 여름에도)”를 보자. 시작부터 잔잔한 기타연주로 백사장의 여유로운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사카이 이즈미의 목소리가 조심스레 얹어지면서 백사장의 거시적 풍경은, 연인의 단란하고 내밀한 이야기로 압축된다. 1절이 끝나자마자 사운드는 좀 더 강해지고, 연주는 갈수록 역동적으로 변한다. 여름이 흘러갈수록 연인의 사랑도 깊어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자드의 34번째 싱글로 발매된 “さわやかな君の氣持ち(상쾌한 너의 기분)”에서는 “君の胸の中に抱かれ hold me 夏の日差しの中 私の手に抱かれた hold you もどるはずもない(너의 가슴 안에 안겨 hold me. 여름의 햇볕 안에서. 내 손에 안겼지 hold you. 되돌아 갈 리 없어.)”라는 가사로 여름을 표현한다. 이 가사가 끝난 직후에 첫 번째 후렴구가 등장해, 곡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 여름이 밝은 햇살 때문에 오히려 더욱 우울해지는 때
여름이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밝은 계절인 건 아니다. 하필 여름에 연인과의 이별을 겪고 있다면, 여름의 강한 햇볕이 유난히 따갑게 느껴질 것이고, 거리에 가득한 미소만큼 그들을 질투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여름은 어느 누군가에겐 그 어떤 계절보다 더욱 아픈 계절일 수도 있다. 사카이 이즈미는 자신의 기분과는 다르게 주변이 너무 밝기만 해서 더욱 우울해지는 여름의 역설 또한 노래했다.
정규 2집 “もう探さない” 1번 트랙 “不思議ね...(이상하네)”는 가사 첫 소절부터 “夏の風が素肌にキスしてる(여름의 바람이 피부에 키스하네)”라는 가사로 여름의 풍경을 표현한다. 활기찬 사운드와는 다르게 가사는 여름에 헤어진 연인을 회상하는 우울한 내용이다. 노래가 끝날 때 단순하게 반복되는 건반 연주는 곡에 몽환적인 느낌을 부여한다. 여름의 역동적인 분위기 뒤에서, 쓸쓸한 회상에 젖어가는 화자의 심정을 대변한다.
정규 4집 “搖れる想い”는 첫 트랙도 여름으로 시작하고, 마지막 트랙까지 여름으로 끝난다. 앨범표지에 사카이 이즈미가 강한 햇볕 아래에서 살며시 웃는 모습처럼, 앨범 전체가 여름으로 꽉 찬 느낌이다. 하지만 마지막 10번 트랙 “二人の夏(우리 둘의 여름)”은 1번 트랙과는 다르게, 이별을 말한다. 지난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고, 그 사람과 가장 뜨거운 사랑을 나눴던 여름을 회상한다. 그 때를 회상하며 우리는 이제 절대로 그 때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며 슬퍼한다. 노래의 시작은 꽤 밝게 시작하지만, 곡이 진행되면서 분위기는 점점 가라앉는다. 밝은 노래라고 생각했던 노래가 어느새 천천히 우울함에 젖어가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또한 바깥의 밝은 풍경과 내면의 우울함 사이에 느껴지는 괴리감을 표현한다.
정규 6집 앨범 “forever you” 8번 트랙에 수록된 “こんなにそばに居るのに(이렇게 곁에 있는데도)”에서는 위에서 소개한 노래와는 다르게, 회상을 노래하지 않는다. 이 노래에선 연인과의 갈등이 현재 진행형에 있다. 다급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다급한 분위기로 일관한다. 다급한 분위기 사이로 사카이 이즈미의 우수에 젖은 목소리가 흐른다. 사카이 이즈미의 목소리는 사랑이 식어버린 연인에게, 다시 여름처럼 뜨겁게 안아달라고 호소한다. 이 노래에는 가사 전체에 여름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를 통해 여름이란 사카이 이즈미에게 있어서 뜨거운 사랑의 상징임을 알 수 있다.
■ 먹구름처럼 어둡게 변하는 마음
비가 내릴 땐, 전날의 밝은 햇살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주변에 어둠만이 가득하다. 빗물로 축축해진 공기는 내 마음까지 축축하게 적시는 것 같다. 밝은 햇살 아래에서 느끼던 우울함은 빗물을 따라 눈물로 변한다. 정규 5집 “OH MY LOVE” 4번 트랙에 수록된 “もう少し あと少し...(조금만 더 앞으로)”를 보자. 첫 소절부터 “きまぐれな九月の雨に 白い傘の少女がすれ違う(변덕스런 9월의 비에 하얀 우산을 쓴 소녀가 스쳐 지나네)”라는 가사로 비 내리는 풍경을 그린다. 사카이 이즈미의 목소리는 다른 노래를 부를 때보다 훨씬 깊은 음색을 낸다. 연주는 잔잔하면서도 무겁게, 사카이 이즈미의 감성을 뒷받침한다. 빗속에서 어긋난 인연의 행방을 찾는 우울한 풍경이, 청자의 마음에 촉촉하게 스며든다.
정규 8집 “永遠” 8번 트랙에 실린 “GOOD DAY”라는 노래를 보자. 노래의 절정에서 “雨の中をどこまでも步いた(빗속을 하염없이 걸었네) Reason to Cry.”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절정에서 비라는 소재를 등장시키면서, 노래의 우울함을 극대화시킨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이 불쑥 떠올라 계속 눈물을 참다가, 한 순간에 마구 터져버리는 모습이 연상된다. 마구 터지는 눈물을 비 내리는 풍경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정규 10집 “止まっていた時計が今動き出した” 4번 트랙에 수록된 “pray”를 보자.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한 악기 연주로 일관하는 곡이다. 앞에서 소개한 두 곡이 비 내리는 바깥에서 잃어버린 인연을 애타게 찾는 모습이라면, 이 곡은 비 내리는 날에 홀로 집에 앉아 조용히 과거를 회상하는 느낌이다. 헤어진 연인을 회상하면서 슬퍼하며 조용히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서 기도하는 경건한 풍경이 연상된다. “雨の日はそう願う(비 오는 날엔 그렇게 기도해)”라는 가사가 산들바람에 의해 물에서 벌어지는 잔잔한 파장처럼 마음에 울린다.
■ 맑은 하늘을 다시 만나길 바라며
비는 영원히 내리지 않는다. 아무리 긴 장마도 언젠가는 지나기 마련이다. 우리는 비가 오면, 어느 순간부터 먹구름이 물러나고 하늘이 다시 청명해지길 바란다. 여름의 활기를 방해하는 저 몹쓸 비가 얼른 그치길 바라게 된다. 사카이 이즈미는 비올 때 맑은 하늘을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조차도 노래했다.
이런 사카이 이즈미의 마음은 그녀의 데뷔곡인 “Good-bye My Loneliness”부터 드러난다. “煙る都會の(뿌연 도시에) RAIN DROPS 搖らいでいたの また獨りになるのが怖くて(흔들리고 있네. 혼자가 되는 게 두려워서.)”라는 가사를 읊을 땐, 곡이 잔잔하게 진행된다. “GOOD-BYE MY LONELINESS”라는 외침으로 후렴구가 시작하면 사운드가 급격히 밝게 변한다. 2절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비에 표현하고, 후렴에서 사운드가 급격히 밝게 변하는 구조를 취한다. 언제나 우울한 마음에 갇혀 지내지 않겠다는 그녀의 굳은 다짐이 데뷔곡부터 드러난다.
정규 6집 “forever you” 9번 트랙에 수록된 “Just believe in love”를 보자. 이 곡은 어떤 시련이 와도 사랑의 힘으로 모두 이겨내겠다는 다짐을 담은 곡이다. 사랑으로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降りしきる雨が虹に變わる(세차게 내리는 비가 무지개로 변하듯이)”라는 가사로 표현했다. 당장은 비가 내리지만, 비 내린 후에 드러나는 무지개를 생각하겠다는 말이다. 당장은 세차게 내리는 비처럼 사랑의 시련이 와도, 이 시련을 견디면 사랑의 무지개가 펼쳐질 것이라는 말처럼 느껴진다.
정규 8집 “永遠(영원)”의 1번 트랙은 앨범제목과 동명의 곡이다. 비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야생의 초목에게는 생명수와 같다. 비 없이 햇볕만 내리쬐면 어느 곳이든지 사막이 될 것이다. 햇볕과 비가 번갈아 나오기에 야생의 동식물들은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 노래에서 그리는 비 내리는 풍경이 그런 모습 같다. 이 노래의 첫 소절인 “朱い果實を見たら 私のことを思い出してください(빨간 열매를 보시면 저와의 일을 기억해 줘요.)”라는 문장이, 비와 햇살이 만들어낸 과일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 노래에는 잔잔한 연주 속에, 깊은 음색으로 사랑의 영원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이 노래의 절정에서 “Just Fallin' of the Rain”이라는 가사가 나오고, 곡의 연주는 격렬함으로 치닫는다. 비 내리는 풍경을 지나, 영원한 사랑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는 화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 여름의 두 얼굴을 모두 노래한 그녀
여름의 밝은 모습이나, 비 내리는 모습, 두 가지 모습을 하나의 가사에 모두 담아 표현한 곡들도 있다. 정규 3집 “HOLD ME”의 3번 트랙에 수록된 “サヨナラ言えなくて(잘 가라고 말할 수 없어서)”가 그런 곡 중에 하나다. 처음엔 “ぼんやり雨の音を樂しんでる(멍하니 빗소리를 즐기고 있네)”라는 가사로 비오는 풍경을 그리지만, 절정에선 “最後の夏 鮮やかな(최후의 여름, 선명해지는) shiny blue”라는 가사로 여름의 푸른 풍경을 노래한다. 비오는 풍경과 푸른 여름의 풍경이 중첩을 이루며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런 선명한 대비는 곡의 감정까지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곡의 선명한 느낌만큼 이별의 슬픔이 더욱 처절하게 와 닿는다. 연인과의 행복한 순간뿐 아니라, 연인과 함께했던 희로애락 모두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정규 4집 “搖れる想い” 4번 트랙 “In my arms tonight”은 위에서 소개한 곡처럼, 여름의 강렬한 대비를 표현함으로서 곡의 감정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하지만 이 노래는 위에 곡처럼 이별을 노래하는 것이 아닌, 떠난 연인이 다시 돌아오는 것에 관한 노래다. 1절에선 “雨の降る日は切ない(비 내리는 날에는 견딜 수 없어.)”라는 말을 하다가, 2절에선 “夏の日に歸りたい(여름의 나날로 돌아가고 싶어.) my love”라고 노래한 후에 후렴구인 “聲を聽かせて 熱く見つめて(목소리를 들려줘. 뜨겁게 바라봐 줘.)”라는 가사로 넘어간다. 위에서 소개한 “Just believe in love”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비 내리는 날에는 쓸쓸하지만, 당신이 여름날처럼 뜨겁게 바라봐주면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 여름의 역동성을 사랑한 그녀
여름은 역동적인 바깥 풍경처럼 사람의 마음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계절이다. 뜨거운 햇살 때문만 그런 게 아닌,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날씨 때문이기도 하다. 여름은 두 얼굴을 번갈아가며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어느 날은 맑았다가, 바로 다음날 세차게 비가 내리기도 하는, 그런 계절이 여름이다. 날씨에 따라 최고의 기쁨과 가장 어두운 우울함이 공존하는 계절이 아닐까. 사카이 이즈미가 여름의 끝을 “예술적이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밝힌 이유도 이와 같을 것이다. 여름의 끝은 여름 내내 벌어진 그 모든 날씨와 감정의 역동성을 한 번에 회상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사카이 이즈미의 노래를 통해 여름이 지닌 특유의 역동적인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게 되면 좋겠다. 그녀가 사랑한 여름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녀의 노래를 통해 되새긴다면, 그녀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사카이 이즈미가 “여름”과 “비”라는 소재를 이용해 가사를 쓴 노래는 이 글에서 소개한 노래들이 전부가 아니다. 사실 이것보다 훨씬 더 많다. 이 글과는 별도로 여름과 비를 소재로 쓴 그녀의 노래들을 목록으로 작성했으니 그것을 참고한다면, 사카이 이즈미가 노래한 여름을 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여름(夏)과 비(雨)를 소재로 만든 ZARD 노래 모음
소개된 곡 리스트
1. 搖れる想い(흔들리는 마음)
2. 來年の夏も(내년 여름에도)
3. さわやかな君の氣持ち(상쾌한 너의 기분)
4. 不思議ね...(이상하네)
5. 二人の夏(우리 둘의 여름)
6. こんなにそばに居るのに(이렇게 곁에 있는데도)
7. もう少し あと少し...(조금만 더 앞으로)
8. GOOD DAY
9. pray
10. Good-bye My Loneliness
11. Just believe in love
12. 永遠(영원)
13. サヨナラ言えなくて(잘 가라고 말할 수 없어서)
14. In my arms t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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